(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투피엠(2PM) 닉쿤이 우주에 가져가고픈 세 가지를 꼽았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에서 tvN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구구단 세정, 이영준 PD가 참석했다.
블록버스터 SF 리얼리티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국내 최초 화성 탐사 프로젝트로 국내에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는 MDRS(Mars Desert Research Station/화성 탐사 연구 기지)에서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 등 갈릴레오 크루가 ‘화성 인간 탐사’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현지에서 통역가이자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고 돌아온 닉쿤.
그는, 만약 우주에 간다면 꼭 가져가고픈 3가지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운동기구, 음악, 사탕과 젤리류를 꼽았다.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 기구를 챙겨가야 하고, 다음은 음악. 음악이 꼭 필요하다. 그리고... 사탕이나 젤리 같은 것. 세 가지를 꼭 챙겨가고 싶다”
이와 같은 답변으로 현장에 웃음을 더한 닉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저는 이번 기회가 약간 운명이었던 것 같다”라며 “연락 오기 전날,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영화 ‘마션’을 보고 싶어서 봤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이게 운명인가?’ 했다. 진짜 드라마 같은 상황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김병만 형을 좋아한다. 형처럼 뭐든 할 수 있는 핸디맨이 되고 싶다. 다 고칠 수 있고 다 만들 수 있는 그런 (사람). 그런 남자가 되고 싶어서 가기로 했다”
tvN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는 오는 15일(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