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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좀 예민해도 괜찮아’ 김기윤PD, 민감한 ‘젠더이슈’ 다룬 이유?…“살아있는 주제”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7.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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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김기윤 PD가 젠더 이슈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좀 예민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윤 PD, 김다예, 김영대,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새내기 주인공들이 캠퍼스 내 젠더 이슈를 겪으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내용을 다룬다.

자칫 민감한 소재로 다뤄질 수 있는 젠더 이슈를 다룬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지금 가장 중요하게 논해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가 젠더 이슈라고 생각한다는 김기윤 PD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상에서 논평을 하는데 직접적으로 다룬 것은 없더라. 겁먹지 말고 사회적 이슈를 다뤄볼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 옳고 그름에 대한 평가 지표가 확실치 못한 청춘들을 중심으로 올바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 청춘들이 현실적으로 어떤 것이 옳고 그름인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 서울, 최시율 기자
‘좀 예민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최근 페미니즘 관련 이슈가 화두로 올라 다소 민감한 소재다. 이에 왜곡 없이 다뤄야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을 터.

이에 김기윤 PD는 “공감과 실제 고민할 수 있는 그런 문제의식을 주려면 현실과 맞닿아 있는 주제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근 술자리에서 벌어지는 성희롱 문화, 실제 교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희롱 단톡방 사건, 데이트 폭력과 같은 현실 남녀들이 고민하고 갈등하는 지점, 스무살 전후 친구들 사이에서 논해지는 살아있는 소재들을 가져다 하려고 고민을 많이했다”고 설명했다. 

이것이 바로 ‘좀 예민해도 괜찮아’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것. 

지나가버린 것이 아닌 살아있는 주제를 다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시나리오를 고쳤다는 김기윤 PD.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들을 에피소드화 시킴으로써 올바른 방향성을 보여주고 싶다는 그의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목요일 오후 6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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