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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좀 예민해도 괜찮아’, 떠오르는 신예들의 이유 있는 작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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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좀 예민해도 괜찮아’ 출연진들이 단번에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2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좀 예민해도 괜찮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기윤 PD, 김다예, 김영대,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스무 살 새내기 주인공들이 캠퍼스 내 젠더 이슈들을 겪으며 성차별과 부조리한 문제들을 인식하고 함께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유미/ 서울, 최시율 기자
이유미/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특히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김다예, 김영대, 홍서영, 나종찬, 이유미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바.

일단 소재 자체가 흔하지 않아서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유미는 “도전이라는 의미로 시도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보고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고 뜻깊은 작품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김영대/ 서울, 최시율 기자
김영대/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이어 시크하면서도 때로는 사랑스러운,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 도환 역을 맡은 김영대는 “처음 시놉을 받고 다른 드라마에서 다뤄보지 않은 주제들을 올바른 시점에서 풀어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또 도완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런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이유를 전했다. 

주인공 신혜 역을 맡은 김다예는 “작품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출연을 결심했다. 미숙하지만 점점 완성돼가는 신혜와 같이 스스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김다예/ 서울, 최시율 기자
김다예/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비글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인 지호역을 맡은 나종찬은 시도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욕심이 났다고. “젠더 이슈를 다루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있어 고민을 많이 했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올바른 시선으로 볼 수 있도록, 발전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종찬/ 서울, 최시율 기자
나종찬/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마지막으로 불편한 건 불편하다고 말하는 걸크러시 새내기 채아 역을 맡은 홍서영은 “채아 자체가 톡톡 튀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할 수 있는 캐릭터다. 그 자체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새내기들이 겪는 이야기이기도 해서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웃어 보였다.

이처럼 당찬 포부를 가진 신예들과 함께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천년째 연애 중’ 뿐 아니라 지난해 ‘오! 반지하 여신들이여’를 기획 연출했던 김기윤 PD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홍서영/ 서울, 최시율 기자
홍서영/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2018년 하반기 스튜디오 온스타일 첫 오리지널 디지털 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는 12일 오후 6시, 스튜디오 온스타일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네이버 TV 등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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