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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친애하는 판사님께’, 연달은 법정물…시청자 갈증 해소하는 드라마 될까 (종합)
  • 신아람 기자
  • 승인 2018.07.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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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출연자들이 연달은 법정물에 염증을 느낀 시청자들에게 소염제 같은 작품이 될 것을 자신했다. 

11일 서울 목동 SBS에서 ‘친애하는 판사님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BS제공
윤시윤-나라-이유영-박병은/SBS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근 ‘슈츠’, ‘검법남녀’, ‘미스 함무라비’ 등 수많은 법정 드라마가 방영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 역시 비슷한 소재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쉽지 않을 터. 이에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나라는 기존 법정물과는 차별화된 매력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윤시윤/SBS제공
윤시윤/SBS제공

먼저 윤시윤은 “전쟁이라던가 이데올로기적인 소재는 아이를 화자로 둔다. 그 어려운 내용들이 아이의 시선으로 보면 단순 명료해진다. 그게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 강호가 그 아이의 시선으로 연기해줄 때 다른 법정물과 달라질 것 같다”며 차별성을 강조했다. 

이어 “강호라는 캐릭터가 워낙 입체적이고 설득력이 있기 때문에 법정물속에서 염증을 느끼지 않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법정물과 달리 쉽게 풀어낸 ‘친애하는 판사님’은 시청자들에게 아이의 시선으로 본 질서, 정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유영 역시 같은 생각이라며 “법정물인데 전혀 어렵지 않고 강호가 판사인 척을 하는 코믹 요소들이 담겨 재밌는 장면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유영/SBS제공
이유영/SBS제공

그러면서 이 드라마는 ‘이것이 정의다’라고 답을 내리기 보다 뜬금없이 실수를 하고 정의를 위해 소은이가 맞서 싸우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어떤 것이 진정한 정의이고 맞는 것인지 고민하면서 볼 수 있다”며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이에 박병은 역시 동의했다. “최근 법정물이 많이 나온 것이 사실이다. 보는 사람들이 느꼈던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 감독님과 배우들이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선택한 이유는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 사고가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닌 주변 인물과의 아픔, 관계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박병은/SBS제공
박병은/SBS제공

이어 “각 인물들이 그 사건을 받아들이면서 서로 충돌하고 사랑하고 연민하고 이런 것들에 더 초점을 두어 주위 인물들의 관계와 아픔들에 더 집중하는 드라마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법정 드라마의 염증을 치료해줄 수 있는 소염제 같은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러한 기획의도가 시청자들에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렬했던 1차 티저 영상에 이어 윤시윤, 이유영, 박병은 등 배우들의 스틸 역시 공개될 때마다 특별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는 ‘친애하는 판사님께’.

과연 기존 법정물과 색다른 재미를 선보이며 우려의 시선을 딛고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상한 두뇌, 훤칠한 외모, 모든 유전자를 똑같이 나눠 가졌으나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일란성쌍둥이 형제의 이야기를 담은 법정 장르물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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