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귓불 주름이 치매 징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전했다.
12일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귓불 주름과 관련된 건강 이슈를 다뤘다.
귓불에 대각선 모양으로 주름이 생기는 것은 단순한 노화의 징후가 아니라 치매나 뇌의 퇴행성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신호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최근 경희대병원에서 진행한 연구로 그 결과에 따르면,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없는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이 2배가량 높고, 뇌가 하얗게 되는 퇴행성 변화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무려 7.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귓불에 있는 지방과 모세혈관이 심장질환으로 인해 혈류가 감소되면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고, 이는 곧 귓불의 지방이 줄어들어 주름이 생기는 것을 나타난다는 해석이다.
박주홍 한의사는 “(귓불에) 주름이 있다고 다 병이 있는 것은 아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서 귓불 주름이 나타난다는 것은 특히 주의하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귓불 주름 예방 마사지’ 방법이 공개되기도 했다. 귓불 뒤쪽 튀어나온 부분 아래를 마사지해주고, 검지로 원을 그리며 하루에 3번 3분간 마사주해주면 된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는 월요일부터 목요일 아침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