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부산 대형 싱크홀 발생, 복구작업 완료 후 차로 통행 재개…‘여전한 불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11일 부산 도시고속도로(번영로) 상행선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차량통행이 5시간 동안 통제됐다.  

부산시설관리공단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번영로 상행선 원동IC에서 서울 방면 300m 지점에서 깊이·가로·세로 3.5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인명·차량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의 신고를 받은 교통순찰대는 현장으로 출동해 싱크홀 주변을 통제한 채 차량을 우회 조치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어 부산경찰청은 낮 12시 40분부터 번영로 상행선(서울 방향)의 모든 진입구간에 대해 전면 통제를 실시했다.  

부산대 임종철 교수와 부경대 정두회 교수 등 토질 전문가 2명이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번영로 오른쪽 수영천 수위 상승·하강 반복과 지하 수위 상승·하강 반복으로 실트질 토사가 유실돼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부산시설관리공단은 골재 75t을 투입해 싱크홀을 메우고 아스콘 포장을 실시하는 등 복구작업을 완료하고, 전면 통제 5시간 만이 오후 5시 30분께 번영로 전 차로 통행을 재개했다. 

부산시는 오는 12~18일 번영로 전 구간에 대한 지반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