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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아버지, 외국인 고용 위해 영어 공부에 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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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네 가족이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왜 갑자기 영어공부를 하게 된걸까?

김승현의 아버지는 며칠 전 공장에서 일하다 부상을 당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나이가 먹으니까 자꾸 조금만 넘어져도 붓고 아프다. 공장일을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버겁다. 그런데 어린 친구들은 이런 일 안하려고 한다”며 고민했다.

이에 옆 공장 사장은 외국인 친구들을 고용하는 게 어떠느냐고 제안했고 외국인 직원을 소개시켜줬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

김승현의 아버지는 영어를 못하자 수화로 대화했고, “외국인 직원과 같이 일해보면 새로운 마음도 들 것 같고 조금만 영어를 할 수 있으면 된다고해서 영어공부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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