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어쩌다 어른’에서 지난해 어른들의 지적 갈증을 채우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소문난 명강의’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11일 오후 방송하는 OtvN‘어쩌다 어른’에서는 6주에 걸쳐 각 분야의 지식 대가들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강연을 이어갈 ‘소문난 명강의’ 특집 첫번째로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나왔다.
진중권 교수는 ‘예술의 기원’이라는 주제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윈시 예술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었다.
진중권 교수는 주술과 미신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미신들이 오랫동안 이어 온 것은 인생의 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도 아이가 태어나면 금줄을 놓는다. 귀신을 쫓기 위한 거라고 하지만 사실 신생아에게 해로운 바이러스를 옮길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게 쳐 놓은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진중권은 “예전에는 백인과 인디언들이 사이가 좋았다. 인디언들은 백인이 소를 그리자 소가 사라진다라고 하면서 문화 충돌을 했다. 인디언에게는 소를 그리는 것이 주술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11 21:2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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