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식샤를 합시다3’에 출연하는 윤두준, 김동영, 병헌, 서벽준이 촬영현장에서 환상적인 호흡을 소개했다.
10일 오후 3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국내에서 드라마가 시즌제로 제작되는 경우가 드문 가운데 ‘식샤를 합시다’ 시리즈는 벌써 세 시즌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날 식샤님 윤두준은 이 점을 언급하며 “‘식샤를 합시다’가 국내를 대표할 수 있는 시즌제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의 주역인 구 비스트 현 하이라이트 리더이자 연기자 윤두준은 04학번 친구들과 함께한 케미에 관한 질문에 “정말 좋다. 다들 성격이 좋아서 함께 하는데 어려움이 없이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독전’에서 맹아남매로 남다른 연기력을 펼치며 스크린, 드라마 종횡무진 활약 중인 김동영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냄새는 나지만 마니아는 반드시 존재하는 청국장 같이 속 깊고 친근한 스무 살로 배병삼 역을 맡은 김동영은 “일단 두준이, 진희, 주우 그리고 우연이는 아쉽게 촬영장에서 호흡을 맞출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 또래고 현장에서 연기할 때 있어서 처음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워낙에 친구들이 성격이 좋아 먼저 다가와서 편했다”며 함께 연기해 배우들을 칭찬했다.
또 “이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굉장히 재밌다. 친구들이 말도 재밌게 잘하고 너무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 틴탑에서 엘조로 활동한 병헌은 “벽준이랑 제가 막내인데 형, 누나들이랑 또래연기를 한다는게 처음에는 어색한 부분이 잇었지만 누나, 형들이 잘 챙겨줘서 현장에서 편하게 잘했던 것 같다”며 선배 배우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세련된 분위기로 다른 단무지 멤버와는 다른, 또 잘생긴 외모에 유일하게 단무지 중 연애를 하는 이성주(서벽준 분)는 남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서벽준은 “일단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뵙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서 첫 리딩, 첫 촬영 때 아예 한숨도 못자고, 긴장했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어색함의 벽이 무색할 정도로 처음부터 잘 챙겨주고, 연기에 대해서도 부족한 부분을 잘 받아주고, 얹어주고, 조언해줘 촬영장 갈 때 더 많이 생각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단무지 4인방의 케미가 되는 가운데, ‘식샤를 합시다’ 딱 떠오르면 ‘먹방’이 빼놓을 수 없는 부분.
먼저 먹팁부터 한 여름 밤, 안방극장에 또 다시 불어올 야식 신드롬을 예감하듯 윤두준은 “방영 시기가 여름이라 많이 더울 텐데, 시청자분들이 시원한 먹방 보시면서 무더위를 날리셨으면 좋겠다”고, 백진희는 “힐링 먹방을 열심히 찍어서 여러분들에게 올 여름 웃음과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드라마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식샤를 합시다3’는 슬럼프에 빠진 구대영(윤두준 분)이 식샤님의 시작을 함께했던 이지우(백진희 분)와 재회하면서 스무살 그 시절의 음식과 추억을 공유하며 상처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윤두준, 백진희, 이주우, 안우연, 김동영, 병헌, 서벽준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