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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기록 제조기’ 후랭코프, KT위즈 상대로 ‘시즌 첫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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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 베어스의 믿고보는 13승 투수, 세스 후랭코프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위즈가 3회말에만 7점을 집중시킨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선두 두산 베어스를 9-1로 물리쳤다. 

두산전 3연패를 끊고 홈경기 5연승을 달린 KT는 34승째(2무 49패)를 수확했다. 기분좋은 승리를 챙긴 KT는 9위를 유지했다. 

1회초 두산에 선취점을 내줬던 KT는 3회말 강백호의 우월 투런포(시즌 16호)와 유한준의 적시타, 윤석민의 좌월 3점 홈런(시즌 13호) 등으로 대거 7점을 올려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KT는 7회말 유한준이 투런포(시즌 12호)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유한준은 쐐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4번 타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홈런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백호는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 고졸 신인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2001년 한화 김태균, 2004년 한화 최진행이 데뷔 첫 해 3경기 연속 홈런을 날린 바 있다. 

KT의 외국인 에이스 라이언 피어밴드는 풍족한 타선 지원 속에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고 시즌 3승째(5패)를 따냈다. 

뉴시스
뉴시스

2연패에 빠진 1위 두산은 28패째(57승)를 기록했다.

두산의 외국인 투수 세스 후랭코프는 3회말 난조를 보이며 2⅔이닝 8피안타(2홈런) 7실점을 기록,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첫 패(13승)다.   

앞서 17경기에 선발 등판해 단 1패도 기록하지 않고 13승을 거둔 후랭코프는 리그 데뷔전 이후 선발 최다 연승 기록과 전신 OB를 포함한 두산 구단 선발 최다 연승 기록을 새로 써나가고 있었으나 기록 행진이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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