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1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자극적인 단어를 쓰는 것에 관해서 문제 제기를 했다.
김어준은 현재 온라인에서 성체 훼손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기획이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치적 목적을 점점 노골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다며 사회적 난민을 격렬히 비난하는 이런 움직임에 관해서도 자기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혜화역 시위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자살하라’라는 뜻이 담긴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와 여기에 엄마 부대와 박사모가 합세하는 움직임도 있다며 남녀갈등으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가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어준은 유럽의 극우 정당이 유태인을 혐오하는 프레임으로 득세했다며 국내에서도 이런 성공적인 모델을 사용하는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근 유럽 극우는 혐오 프레임을 유태인에서 이슬람으로 대체했다며 우리 입장에서 젠더 이슈와 난민을 공격하는 수순이 곧 유럽 극우 모델을 따라하는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또 여성이라는 포장으로 정치 환경을 왜곡하는 이런 움직임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라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