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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여고생 집단폭행 주동자들 구속되나?…경찰 구속영장 검토 중
  • 김명수 기자
  • 승인 2018.07.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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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기자] 관악산에서 여고생을 집단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10대 10여 명 중 주동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검토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관악산 고교생 집단폭행·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소년분류심사원에 4명을 인치했다.

소년분류심사원에는 청소년을 위탁받아 수용하는 감호 시설이 있다.

뉴시스
뉴시스

법원은 청소년이 저지른 범행의 내용이 가볍지 않거나 반복해서 범행을 저지를 우려가 있는 경우 소년분류심사원 위탁을 결정할 수 있다.

가해자 중 3명은 다른 사건으로 재판을 받다가 이미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됐다. 경찰은 추가로 1명에 대해서 감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해당 가해자가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이라 형사처벌을 할 수 없는 관계로 이달 5일 가정법원에 송치한 다음 6일 동행영장을 집행해 소년분류심사원에 인치했다.

가해자 10명은 지난달 26∼27일 고교 2학년생인 A양을 관악산과 집 등으로 끌고 다니면서 때리고 추행한 혐의(공동폭행 및 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가해자 중 1명의 집 앞에서 경찰을 만난 A양은 당시 온몸에 멍이 들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가해자들로부터 '센 척을 한다'는 등의 이유로 지속해서 심한 욕을 듣고 협박을 받아왔고, '직접 오지 않으면 학교로 찾아가겠다'는 협박에 못 이겨 만나러 갔다가 주먹과 각목 등으로 구타당하고 성추행을 당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가족이 청와대국민청원에 올린 청원글은 현재 12만 명 이상이 참여한 상태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226

이 청원은지난 7월 3일 시작된 것으로 8월 2일 마감 예정이다.

피해자 가족이 청원한 내용중에는 성폭행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어 단순 폭행 사건이 아니라 공동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가 적용됐다.

청***고 18살 김군은 여동생에게 나뭇가지와 음료수캔을 넣다빼는등 파렴치한 성추행을 했습니다. 이악마들이 동생한테 가오를 잡았다고 혼나야 된다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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