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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회의’ 양원보 국회 반장, 드라마 ‘내일은 사랑’ OST 재조명 “새빨간 장미만큼 회장님 사랑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성희롱 갑질 논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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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양원보 국회 반장이 ‘내일은 사랑’ OST를 재조명하면서 박삼구 회장 성희롱 갑질 논란을 언급했다.

9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국회 발제를 통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갑질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JTBC ‘정치부회의’ 방송 캡처

양원보 국회 반장은 지난 1992년부터 1994년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내일은 사랑’을 소환해 재조명했다. 이병헌, 고소영, 박소현, 김정균, 이경심, 김정난 등 당대 톱스타가 출연한 청춘 드라마이며, 드라마 주제가 중 하나인 신인수의 ‘장미의 미소’는 40~50대의 기억 속에 추억의 노래로 남아 있다.

‘장미의 미소’는 ‘새빨간 장미만큼 그대를 사랑해 / 가슴이 터질 듯한 이 맘을 아는지 / 오늘은 그대 모습이 아주 즐거워 보여요’라는 가사를 가지고 있다.

이 노래는 과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환영 행사에 승무원 교육생들의 부른 ‘회장님 찬양곡’의 원곡이다.

박삼구 회장의 갑질 논란 특히 승무원 성희롱 논란은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사태’와 참다못해 폭발해 나선 직원들의 규탄집회 등으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양원보 국회 반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있던 관계자 인터뷰의 내용을 빌려 박삼구 회장의 성희롱 논란에 대해 돌아보았다.

승무원 교육생은 박삼구 회장이 방문하면 해야 하는 대사가 정해져 있었다. “회장님, 이제 오셨습니까?”, “회장님,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기다리느라 힘들었습니다”, “회장님 보고 싶어서 밤잠을 설쳤다”, “어젯밤 꿈에 회장님이 나오실 정도였습니다”, “회장님, 사랑합니다” 등이다.

또 박삼구 회장이 가겠다고 하면 “회장님, 가지 마세요”, “사진 찍어주세요” 등의 말을 하도록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박삼구 회장에게 승무원 교육생이 하지 말아야 하는 말이 있는데, 그건 놀랍게도 “회장님 ‘한 번만’ 안아주십시오”였다.

왜냐하면 한 번이라는 게 박삼구 회장이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황당한 이유에서였다. 두 번이고 세 번이고 더 안아줄 수 있는데, “왜 ‘일개 승무원 교육생’이 그것을 정해서 말하느냐”라는 생각으로 기분이 나빠 할 수 있으니, 그런 말을 하지 말라는 해석이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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