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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아내의 끔찍한 청부 살해, 도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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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9일) ‘사건 반장’에서는 지난 2일 본인의 자택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남성에 관해서 다뤘다.
피해자의 딸이 신고해서 출동한 경찰은 첫 조사부터 가족을 의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둔기와 흉기를 번갈아 쓰며 잔인하게 살해, 즉 다발성 손상으로 밝혀져 단순히 강도의 목적이 아닌 것으로 보였고 침입 경로가 없었다는 점과 범행 시간도 수상했다.
개인 택시를 하던 피해자가 오후 3시 30분 쯤 잠을 자고 있던 시간에 범행이 이루어진 것이다.
범인은 피해자의 딸을 결박한 뒤 지문을 지우면서 4시간이나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담당인 김복준 씨는 범인이 딸 이외에 들어올 사람이 없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사건반장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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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반장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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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이런 의심이 반복되자 수사망은 좁혀졌고 아내는 매우 긴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진술도 두루뭉술했으며 추가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

결국 경찰에 자수한 아내는 피해자인 남편이 40년간 무시했다는 이유로 청부 살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누 하나를 쓰는데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 이어지자 범행을 결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 범행에서 살해범의 부인도 범죄에 협조한 것으로도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5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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