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9일) ‘사건 반장’에서는 지난 2일 본인의 자택에서 끔찍하게 살해된 남성에 관해서 다뤘다.
피해자의 딸이 신고해서 출동한 경찰은 첫 조사부터 가족을 의심한 것으로 추측된다.
둔기와 흉기를 번갈아 쓰며 잔인하게 살해, 즉 다발성 손상으로 밝혀져 단순히 강도의 목적이 아닌 것으로 보였고 침입 경로가 없었다는 점과 범행 시간도 수상했다.
개인 택시를 하던 피해자가 오후 3시 30분 쯤 잠을 자고 있던 시간에 범행이 이루어진 것이다.
범인은 피해자의 딸을 결박한 뒤 지문을 지우면서 4시간이나 머무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담당인 김복준 씨는 범인이 딸 이외에 들어올 사람이 없다는 걸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경찰의 이런 의심이 반복되자 수사망은 좁혀졌고 아내는 매우 긴장한 것으로 추측된다.
진술도 두루뭉술했으며 추가 수사에 비협조적이었다.
비누 하나를 쓰는데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 이어지자 범행을 결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50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9 16:3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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