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우리 시간으로 지난 8일 저녁 7시 40분쯤 14살 몽꼰 분삐엠이 구조팀과 함께 동굴을 빠져나왔다.
이어 10분 뒤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두 번째 소년도 구조됐다.
계속해서 약 20분의 시차를 두고, 2명이 더 동굴 밖으로 빠져나왔다.
구조된 4명 중 1명은 몸 상태가 우려스러울 정도로 좋지 않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들은 동굴 인근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 받은 뒤 헬기로 치앙라이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구조 당국은 나머지 9명에 대한 구조 작업도 오늘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기상청이 오늘부터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본 만큼 구조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
남은 9명을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작업도 오늘(9일) 계속될 예정이다.
치앙라이 ‘무 빠’ 축구 클럽 선수 12명과 코치 1명은 지난달 23일 동굴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내린 비로 동굴 수위가 높아지면서 고립됐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9 09: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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