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군산 지역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8일 KBS2 ‘다큐 3일’에서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의 72시간을 담은 ‘그래도 삶은 계속 된다-한국GM 군산공장 폐쇄 그 후’가 방송됐다.
지난 5월 31일 22년의 세월을 이어온 군산 지역경제의 버팀목 한국GM 군산공장이 폐쇄됐고 그 여파는 심각했다. 150여 개 협력업체를 포함한 1만3천여 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군산 내 식당가와 원룸촌 등도 영업에 차질이 빚어졌다.
‘다큐 3일’ 제작진이 찾은 한 식당의 대표는 중고업자를 만나고 있었다. 많은 월세가 밀리고 전기세도 못 내는 상황에 내놓은 가게도 나가지를 않으니, 식당에 있는 각종 집기를 중고로 팔아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해당 식당의 김윤자 사장은 “공단 묻 닫는 바람에 단체손님은 거짓말처럼 아예 없다. 거짓말이 아니고 현실이다. 지금이 현실이 되어버린 거다.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며 힘든 기색을 드러냈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8 23: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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