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8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연합뉴스와 삼성의 커넥션 문자를 공개하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의 문자를 보면 연합뉴스 인사가 언급된다.
이창섭 연합뉴스 편집국장 대행이 보낸 문자에는 합병이 결정된 다음 식사 구걸 문자를 보내고 본인의 자택 주소 변경된 것도 알려줬다.
최소한 통화 한 번은 하고 싶다는 내용도 있고 나중에 선배님으로 호칭이 바뀐 점을 보아 중간에 장충기와의 이야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현재 이창섭은 권고 사직됐다. 책임 사유로는 공정 보도 훼손과 회사 명예 실추, 법인카드 부정 사용 때문이었다.
연합뉴스 사장이 바뀌면서 불공정 보도 진상 조사를 진행하다가 불공정 보도 사례를 발견한 것이다.
숄츠는 연합뉴스는 정부의 300억 보조금을 받는 언론사라면 더욱 언론으로서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패널들이 국가의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연합뉴스가 왜 삼성의 눈치를 보는가에 대해서도 한탄했다.
현재 이창섭의 해명을 들어 보면 "산업 분야를 두루 거치다 보니 삼성에 관심이 많았고 삼성의 입장을 기사로 다뤄 준 것이 일부 있지만 개인의 영달을 위한 것은 아니다"였다.
취재에 의하면 장충기 문자 관련된 기자들이 현재 70%가 여전히 언론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BS1 ‘저널리즘 토크 쇼 J’는 매주 일요일 밤 10:30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