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일본 서남부 지대를 중심으로 사흘째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51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5일부터 강력한 장마 전선이 교토와 나가사키, 히로시마 등 일본 서남부 지역을 뒤덮으면서, 이틀간 650mm의 비를 뿌렸다.
기후현에는 1,000mm의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부었다.
이 비로 지금까지 51명이 숨지고 48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사태로 인명 피해가 집중된 히로시마에서만 40여 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현재 20여 개의 현에서 160만 세대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아베 총리는 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피해자 구명, 구조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일본 동부 지바 현 인근 해역에선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도쿄에서도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감지됐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8 17:3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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