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빨래요정 VS 설거지요정, 시원한 성량으로 듀엣 무대를 장식하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8일) ‘복면가왕’에서는 빨래요정과 설거지요정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bruno mars의 that's what i like로 드물게 팝송이 시작되자 판정단들이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빨래요정은 고음에서 거친 목소리가 나와 성대 역시 시원하다는 평을 받았다.
설거지요정은 전반적으로 흐름을 유지하며 한 음 한음 섬세하게 닦아낸 듯한 목소리를 가졌다는 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팀을 꾸려서 음원을 내도 될 것 같다며 이토록 랩을 소울풀하게 소화해 내는 무대는 처음이라는 평을 받았다.

설거지요정은 수세미 파는 홈쇼핑 개인기를 선보여 사실상 개그맨이 아니냐는 평을 받았다.
빨래요정은 박진영과 그레이의 개인기를 했지만 전혀 똑같지 않아 판정단에 썰렁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빨래요정은 제시가 아니냐는 김구라의 말에 발끈했으나 의심은 계속됐다.
설거지요정은 스왜그 충만한 댄스 개인기를 선보였다.
이국주가 단체 댄스를 위해 참여하려다 빨래요정의 정체를 알아본 듯 깔깔거리며 웃기도 했다.

대결의 승자는 빨래요정이었다.
일반인 판정단 43 VS 43으로 동점, 연예인 판정단은 7 VS 6으로 놀랄만한 결과로 승리했다.

패자인 설거지요정은 칸의 유나킴이었다.
블락비의 ‘TOY’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기존 실력대로 랩과 보컬, 모두 빠지지 않는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연예인 판정단에서는 사실 비투비가 칸과 함께 활동을 하고 있어서 이미 유나킴이라는 걸 파악했다고 말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50에 방송된다.

진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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