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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점쟁이문어 VS 월드컵축구공, 포근한 멜로디로 듀엣 무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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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8일) ‘복면가왕’에서는 1라운드 첫 번째 대결로 점쟁이문어와 월드컵축구공의 듀엣 무대가 시작됐다.
노사연의 ‘만남’을 부른 두 사람은 원숙한 음색과 포근한 멜로디로 매끄럽게 어우러지는 하모니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점쟁이문어는 성대를 쓰는 게 아니라 인생을 쓰는 느낌이 든다며 원로 배우인 정혜선이 떠오른다는 평을 받았다.
월드컵축구공은 노사연의 ‘만남’을 독창적인 창법으로 재해석했고 이 정도면 최소 4강을 간다는 평을 받았다.
월드컵축구공은 중년의 나이 같다는 평가에 발끈하기도 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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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축구공은 터보의 김종욱과 김정남 성대모사를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그 성대모사 탓에 30~40대라는 평가를 받아 버려서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비투비 댄스를 따라해 봤지만 정작 비투비에게 발라드 가수 같다는 평가를 받아 웃음을 주었다.
점쟁이문어는 여자친구의 ‘밤’ 댄스를 추려다 가면이 살짝 벗겨지는 바람에 무대와 방청객이 술렁거렸다. ‘복면가왕’ 이래 사상 초유의 사태였다.
다시 재정비를 하고 돌아온 점쟁이문어는 판정단과 방청객의 격려로 다시 춤을 추기 시작해 큰 박수를 받았다.

복면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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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의 승자는 월드컵축구공이었다.
패자인 점쟁이문어는 요리 연구가 이혜정 씨였다.

이혜정 씨는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부르며 얼굴을 공개했다. 
이혜정 씨는 ‘얼마나 맛있게요’로 즐거운 입담을 자랑하기도 한 요리가다.
사실 판정단들은 노래 도중 이혜정 씨 특유의 악센트 때문에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5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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