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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픽미견 '견공' 비밀 "바로 사람, 단순한 본능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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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픽미견’의 비밀은 바로 ‘사람’이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TV동물농장’에서는 ‘픽미견’ 비밀을 파헤쳤다.

SBS ‘TV동물농장’ 캡쳐
SBS ‘TV동물농장’ 캡쳐

이날 MC들은 “교감 끝판왕이 떴다”며 견공 ‘픽미견’에 대해 언급했다. 갑자기 찾아온 개들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수호천사 최영민 교수를 소환했다. 최교수는 스스로 찾아오는 개에 대해 “분명한 건 강아지들은 다 알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먼저 어느 족발집을 찾아온 견공을 소개, 다음은 미용실을 찾아온 견공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론 절로 찾아오는 견공을 소개했다. 특히 스님은 견공에 대해 세상을 떠난 반려견의 영혼이 온 것 같다고 했다. 스님이 염불을 외우자 견공은 경건한 자세로 앉아 귀를 기울였다. 유기견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이상한 행동이었다.

최교수는 “특정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는 다른 곳”이라면서 바로 ‘사람’이라 말했다. 개들은 자신에게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정확하게 파악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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