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미 서부 폭염에 곳곳이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 중서부 산불이 스키 단지로 유명한 콜로라도주 산악지대에까지 바싹 마른 건조지대로 확산돼 주택 3채가 불타고 주민들이 한 밤중에 대피에 나섰다고 주 당국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로라도주의 다른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큰 토네이도가 산불지역을 다시 타격했지만 이로 인한 별도의 피해는 없었고 산불에도 별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전체에서 현재 타고 있는 산불은 60개가 넘으며 콜로라두주의 산불은 그 중 하나이다. 산불은 대개 강풍과 폭염이 계속되어 불길이 퍼지기 쉬운 남서부 지역, 특히 북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콜로라도주에서는 4일 바솔트 마을 부근에서 갑자기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어 500채의주택이 전소되면서 5일 새벽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져, 수백만달러짜리 고급 별장과 값싼 콘도, 이동주택 주민들이 모두 피난길에 나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8 07: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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