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 산이 많고 물이 맑은 고장 경상남도 산청을 찾았다.
7일 KBS1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에서는 ‘여름아 부탁해, 산청’ 편을 방송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스웨덴 출신 요아킴 소렌센과 함께 국내 제일의 탁족처로 꼽히는 ‘지리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국내 3대 비구니 사찰 ‘대원사’, 어탕국수를 맛볼 수 있는 ‘생초 민물고기마을’, 근대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남사예담촌’, 조선시대부터 장이 서던 곳 ‘덕산장’, 몸이 좋아지는 곳 ‘동의보감촌’, 목화가 처음 심긴 곳 ‘목면시배유지’, 거울처럼 맑은 래프팅 명소 ‘경호강’ 등 산청의 명소를 방문했다.
‘동의보감촌’은 허준의 저서 ‘동의보감’의 발간 40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열렸던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됐던 장소다.
이곳에는 한의학박물관, 약초전시관같은 전통한방 휴양관광시설과 함께 약선요리를 맛볼 수 있는 여러 식당이 영업을 하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와 요아킴은 동의보감촌에 있는 한 식당에서 ‘한식 밥상의 꽃’으로 불리는 약선요리 ‘신선로’를 맛보았다.
‘신선로’를 비롯해 모든 반찬 등이 지리산에서 나는 나물 등의 재료로 만들어진 ‘보약 같은 음식’이었다. 또한 형형색색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음식들로 차려진 밥상은 그야말로 왕의 기분을 느끼게 해주기도.
식당 사장은 “신선로는 옛날 선비들께서 산에 나는 약초들을 뜯어서 버섯과 함께 찌개처럼 끓여 경루에 별미로 먹던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KBS1 여행정보 프로그램 ‘구석구석 대한민국 행복한 지도’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