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허니팝콘(Honey Popcorn)이 여전한 K-POP 사랑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허니팝콘(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 마츠다 미코) 팬미팅이 열렸다.
허니팝콘은 일본 걸그룹 SKE48 출신이자 2015년부터 AV 배우로 전향한 미카미 유아(Mikami Yua, 93년생), 바쿠스테 출신 사쿠라 모코(Sakura Moko, 91년생), NMB48 연구생 출신 마츠다 미코(Matsuda Miko, 95년생)까지 세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허니팝콘은 에이핑크의 ‘미스터 츄(Mr. Chu)’와 트와이스의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스크린에는 허니팝콘이 커버한 오마이걸 반하나의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뮤직비디오가 등장했다.
무대를 마친 미카미 유아는 “여러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무대하게 돼 신선하고 즐거웠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 것 같아서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무대에서도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안무를 선보인 허니팝콘.
마츠다 미코는 “3인조 아이돌이 그렇게 많지 않다. 허니팝콘과 잘 맞기도 하고 귀여워서 준비해봤다”고 설명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K-POP 걸그룹을 묻자 마츠다 미코는 “다 좋지만 트와이스의 곡을 자주 듣는다”고 밝혔고, 미카미 유아는 “요즘에는 우주소녀가 좋다”고 말했다.
또한 좋아하는 K-POP 명곡이 있냐는 질문에는 카라의 ‘미스터’를 꼽으며 즉석에서 안무를 짧게 선보였다.
아직 한국 음악방송에 한 번도 서지 않은 허니팝콘이다. 미카미 유아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고, 마츠다 미코는 “일본에 비해 한국 음악방송 무대가 굉장히 화려하다. 그래서 서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Bibidi Babidi Boo)’를 발매한 허니팝콘의 이번 팬미팅에는 약 216명의 관객이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