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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연안서 주말 난민 204명 숨져...올들어 1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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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주말 리비아 연안에서 난민 최소한 204명이 익사하면서 올들어 지중해에서 숨진 난민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몰타 투데이가 지난 2일 보도했다.
 
신문은 국제이주기구(IOM) 발표를 인용해 난민을 태우고 유럽으로 향하던 밀항선이 리비아 해역에서 연달아 조난을 당했다며 주말까지 지중해에서 사망하거나 실종된 난민이 1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지중해에서 난민 인명피해는 4년 연속 1000명을 상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IOM에 따르면 6월29일 리비아 트리폴리 앞바다에서 감비아와 예멘 출신 난민이 승선한 고무보트가 침몰해 영아 3명을 포함해 103명이 목숨을 잃었다. 구조된 난민은 16명뿐이다.
 
7월 1일에는 트리폴리 동쪽 해역에서 난민선이 좌초해 지금까지 41명이 구출됐다고 한다.
 

모두 밀항업자가 안전설비가 불충분한 고무보트 등에 난민을 가득 싣고 무리해서 지중해를 건너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 수는 감소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지중해 루트로 밀항이 여전히 꼬리를 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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