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동행’에서 ‘동행’에서 할아버지가 아닌 아빠로 손녀를 키워내고 있는 노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7일 KBS1 ‘동행’에서는 ‘황혼의 아빠’ 편을 방송했다.
강원도 강릉의 한 시골마을에는 최돈섭(74) 씨는 손녀 최지윤(6)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최지윤 양은 할아버지를 ‘아빠’로 알고 있고 그렇게 부른다.
5년 전 최돈섭 씨는 아들이 보육원에 맡긴 손녀를 망설임 없이 데려왔고, 고된 일을 마다하지 않으며 성심을 다해 키우고 있는 모습이다.
형편이 넉넉지 않은 최돈섭 씨는 매일 장시간 걸으며 폐지를 모아 얼마 되지 않는 돈을 마련한다. 최지윤 양을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 쉴 시간도 별로 없이 일한다.
최지윤 양을 위해 삭막한 집도 최대한 예쁘게 꾸미고, 손녀 눈높이에 맞는 놀이도 연구하는 등 최돈섭 씨의 일상은 모두 손녀 중심으로 돌아간다.
최돈섭 씨는 “지윤이 웃는 것 보니까 아빠는 밥 안 먹어도 되겠다”며 손녀딸 아이를 키우는 것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KBS1 힐링다큐 프로그램 ‘동행’은 매주 토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7 12: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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