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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몰타 1부, 화려한 황금으로 꾸며진 ‘요한 대성당’…“1세기가 걸린 인내의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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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지중해 한가운데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를 찾았다.
 
7일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는 ‘지중해의 작은 보물섬, 몰타 1부’ 편을 방송했다.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이날 ‘걸어서 세계속으로’의 하용일 프로듀서는 유럽 남부 지중해 상의 여러 개의 섬인 몰타제도로 이루어진 섬나라 공화국 몰타를 여행을 떠났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에서 가장 눈길을 끈 명소는 화려한 황금으로 꾸며진 ‘요한대성당’이었다.

16세기 성 요한을 위해 기사단이 세우기 시작한 이 성당은 17세기 이탈리아 예술가가 바로크 양식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

천장 가득 채워진 그림은 성 요한의 일생이고, 성당 내부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황금벽은 놀라움 그 자체.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 방송 캡처

총 8개의 예배당이 있는데 기사들의 출신 국가별로 각국의 수호 성인을 기린다.

몰타를 위해 헌신한 기사단들에게 바치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리석 바닥 아래에는 400여 명의 기사가 잠들어 있다고 한다.

요한대성당 가이드 아그네스 스피테리 씨는 “교회의 벽면은 돌에 직접 조각한 거다. 또 모든 족각은 24캐럿의 금박으로 덮여 있다. 거의 1세기가 걸린 인내의 노동”이라고 설명했다.

KBS1 교양 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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