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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껫(푸켓)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 33명으로 늘어…‘안타까움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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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태국 유명 휴양지 푸껫(푸켓) 근해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사고 사망자가 6일(현지시간) 현재 33명으로 늘었다고 태국 당국이 밝혔다. 전원 중국인이다.
 
관광객 93명과 승무원 11명, 관광가이드 1명 등 총 105명을 태운 여객선 피닉스 호는 지난 5일 밤 푸켓 인근 안다만 해역에서 5m 높이의 큰 파도에 휩쓸려 전복돼 침몰했다. 

YTN뉴스 방송 캡처

 

이에 태국 해군은 다이버 37명을 동원해 침몰 여객선 선체 등에 진입해 32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전날 익사한 채 발견된 사망자 1명을 포함해 사망자는 지금까지 33명으로 확인됐다. 
 
수색대원들은 악천후로 이날 오후 6시 현지 수색작업은 일시 중단했다.

구조당국은 실종자들이 침몰한 선체 내에 갇혀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희생자 대다수는 단체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 12명은 인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Tag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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