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 “죄와 벌 1부 천만관객 사랑, 2부 책임지고 잘 만들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김용화 감독이 1부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6일 오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 제작보고회에는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이정재가 자리를 빛냈다.

자리에 참석한 김용화 감독은 “기대하고 희망했던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서 감개무량하다. 지나고보니 좀 더 책임으로 느껴져서 2편이 더 나아지길 바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잘 만들었다”고 전했다. ‘신과함께-인과 연’ 전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은 1.440만 관객을 동원했다.

또 김용화 감독은 “대한민국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저희 영화가 너무 부담되고 힘들다.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아직 후반작업 완성이 되지 않아 조마조마하다.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 많이 하고 좀 더 좋은 방향으로 영화를 완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