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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7080’ 변함 없는 미모 김완선, 깜찍한 무대와 섹시 콘셉트 재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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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6일) ‘콘서트 7080’에는 기존의 듣는 노래와는 달리 보이는 노래를 선보여 가요계의 판도를 바꿔 놓은 김완선이 출연했다.

시종일관 미동하지 않는 눈동자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김완선은 깜찍했던 노래 ‘기분 좋은 날’을 불렀다. 

김완선은 변함 없는 미모로 능숙하게 무대를 소화했다.

곧이어 부른 ‘리듬 속에 그 춤을’은 당시 쉽게 통용되지 않은 섹시 콘셉트의 노래였다. 당시는 대중이 쉽게 적응하지 못한 면도 있었던 김완선의 무대가 오랜만에 펼쳐지자 방청객들은 환호했다.

김완선은 매년 신곡을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가수 활동을 할 것이라는 포부도 다졌다.

세 번째 노래 ‘오늘’이 그 연장선상에서 부른 발라드였다. 기존의 김완선에게 인식된 섹시 콘셉트와는 달리 감미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신앨범이 기대되는 화려한 무대였다.

콘서트7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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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무대가 끝난 뒤 배철수와의 대화에서 댄싱 퀸, 섹시 콘셉트를 많이 들었던 과거에 관해 물어보자 당시는 이유를 알 수 없었으나 지금은 굉장한 칭찬이라는 걸 깨닫고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올해는 근육질이 돼서 대회에 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다졌다.

배철수는 이어서 민감한 질문이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왜 고양이하고 사냐는 것이었다.

김완선은 자신이 여성이 아니라 연예인이나 가수의 이미지로만 느껴져서 남성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예능에도 출연했던 김완선 역시 만만치 않은 입담을 자랑했다.

마지막 무대는 ‘Tonight’과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였다.

KBS1 ‘콘서트 7080’은 매주 금요일 밤 11:4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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