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뉴스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유사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를 검토한 문건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6일 방송된 jtbc‘뉴스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유사시 각종 시위를 진압하기 위한 위수령 발령과 계엄 선포를 검토한 문건이 공개됐다는 보도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은 기무사가 지난해 3월 작성해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보고한 전시계엄 및 합수업무 수행방안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입수해 공개했다.
이 문건은 탄핵결정 선고 이후 상황을 전망하며 시위 악화로 인한 국정 혼란이 가중될 경우 국가안보에 위기가 초래될 수 있어 군 차원의 대비가 긴요하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어 이의원은 “촛불집회 때 군이 위수령, 계엄령을 준비했다는 위혹이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면서 문건의 장성경위와 치안확보를 빌미로 군을 움직이려 한 시도가 있었는지 철저하게 진상규명하고 기무사는 해체에 준하는 개혁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6 20:2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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