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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소름 유발 야누스 연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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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박병은이 소름돋는 야누스 연기를 예고했다.

6일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의 박병은 스틸컷이 공개됐다.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

공개된 사진 속 박병은은 법정에 있다. 법정을 감싼 엄숙하고도 아슬아슬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와 맞물려 보는 사람까지 쭈뼛하고 주목하게 만든다.

‘친애하는 판사님’ 제공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공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틸을 압도하는 박병은의 눈빛과 존재감이다.

극중 박병은이 연기할 오상철은 법무법인 오대양의 상속자이다. 부와 명예, 모든 것을 손에 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욕망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사람 좋은 미소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박병은은 이 같은 오상철의 야누스적인 면모를 눈빛 하나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드라마 ‘추노’, ‘더패키지’ 등을 집필한 대한민국 최고 이야기꾼 천성일 작가와 ‘장옥정, 사랑에 살다’, ‘가면’ 등을 통해 탄탄한 연출을 선보인 부성철 감독이 손 잡은 작품이다. 오는 7월 2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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