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멕시코 수도 북쪽에 있는 툴테펙에 있는 폭죽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5일(현지시간) 멕시코 주정부는 성명을 통해 툴테펙의 폭죽공장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하면서 17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 당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첫 번째로 폭발로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4명과 경찰관 2명을 포함해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두 번째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었다.
애초 폭발사고로 16명이 숨졌다고 발표됐지만 멕시코주 치안국이 트위터를 통해 17명으로 수정했다.
툴테펙에서는 주민 상당수가 폭죽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안전 부주의 등으로 툴테펙에선 폭발사고가 자주 생겨 매번 큰 인명피해를 내고 있다.
지난달 툴테펙의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2016년 12월에는 폭죽시장에서 연속적으로 폭발이 발생해 27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했다.
2017년 5월에도 폭죽창고가 터져 14명이 죽고 2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6 06: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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