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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출연’ 한혜진 남편 기성용,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이적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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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로 이적이 확정된 기성용(나이 29세)이 은퇴 가능성을 밝혔다. 그는 아내인 배우 한혜진의 남편으로도 유명한 인물이다. 결혼한 이후 두 사람은 부부 공동 인스타그램 운영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런 그가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기성용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기 위해 다른 선수들에 비해 2일 늦게 귀국한 바 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22명의 태극전사들은 6월 29일 귀국, 해단식에 참석했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1일 귀국한 기성용은 “은퇴는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정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4년 간 주장으로서 대표팀을 잘 이끌지 못했다. 한국 축구가 비난을 받으면서 선수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놓았다.
 
“커리어에 있어서 클럽에 집중할지 아니면 대표팀에 더 남아 있을지 고민했고 주변사람들과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마음의 결정은 어느 정도 내린 상태”라고 전했다.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기성용은 “지난 4년 간, 길게는 8년 간 대표팀이 어수선한 상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감독이 여러 차례 바뀌는 등 혼란을 겪기도 했다. 주장으로서 짊어져야 할 짐도 많아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은퇴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때가 됐다고 판단되면 내 입으로 직접 밝히겠다”고 답했다.
 
이날 ‘뉴스룸’에서 기성용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대와 클럽 모두 잘하려다보니 몸이 나빠졌다는 것. 다만 아시안컵이 남아있기 때문에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손석희 앵커가 “부르면 응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기성용은 “부르면 응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기성용의 은퇴는 다소 미뤄진 것이 됐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기성용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뉴캐슬은 “기성용은 취업비자를 받은 후 다음달 2일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북동부에 있는 구단인 뉴캐슬은 지난해 리그 순위 10위를 기록했으며 라파엘 베니테스(나이 58세)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베니테스 감독은 “기성용은 프리미어리그와 A매치 경험이 많은 선수다. 영입을 고민하지 않았다. 그의 영입을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기성용은 “뉴캐슬에서 경기를 치를 때 멋진 분위기와 팬들의 열정에  놀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배우 한혜진의 남편이자 국대의 캡틴인 기성용의 뉴캐슬 이적에 그의 연봉은 당분간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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