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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김 씨네 둘째 딸 한나 4부, 돌아온 첫째 딸 “언니 보고 싶었어?” 자매의 정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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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인간극장’에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사랑만으로 완전한 가족이 된 입양아 가족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5일 KBS1 ‘인간극장’에서는 폴란드 혈통 입양아 김한나 양과 그 가족의 일상을 담은 ‘김 씨네 둘째 딸 한나’ 4부를 방송했다.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KBS1 ‘인간극장’ 방송 캡처

김한나(18) 양은 태어난 지 3일 만에 친부모에게 버려져, 폴란드와 러시아 그리고 한국으로 입양과 파양을 반복했다. 그리고 아홉 살 때, 그녀를 안타깝게 본 김윤관(54)·김계리(55) 씨 부부가 입양을 결심해 지금에 이르렀다.

미국 유학생인 첫째 딸 김마리아 씨가 귀국했고, 가족은 그녀를 매우 반갑게 맞이했다.

사실 김마리아 씨는 미국에서 지내기 때문에, 그간 김한나 양과 마주한 시간이 길지 않았다. 그럼에도 두 사람의 자매애는 진해 보인다.

김마리아 씨는 “(오랜만에 만난 한나가) 이렇게 많이 컸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제가) 한국에 딱 오니까 캐릭터 머리띠를 하고 ‘언니’ (라고 부르고) 사람들한테 ‘우린 친언니예요’ 이러고, 그때 딱 한나에게 정감이 갔다. 저도 (한나를) 처음 보니까 ‘동생이 생기는 거구나’ 하지만 ‘내가 얘와 어떻게 지내야 하나’ 싶고, 어릴 때부터 지내왔던 사이가 아니니까 ‘안아 줘도 되나, 불편해하지 않을까, 어색해하지 않을까’ 했는데 오자마자 ‘언니’ 하고 저를 안아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한나가 없으면 어떻게 살까 상상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KBS1 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은 평일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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