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3년간 쌈짓돈이 된 ‘240억’에 대해 밝혀졌다.
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PD는 사용처를 공개하지 않아도 돼 '국회의원 쌈짓돈'이라는 오명을 써왔던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 일부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국회사무처로부터 제공 받은 2011~2013년 국회 특수활동비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참여연대가 공개한 내역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3년까지 3년 동안 국회 특수활동비로는 총 240억원이 사용됐다. 연평균 80억원 가량이 사용처 조회 없이 '깜깜이'로 쓰인 것이다
지출명목으로 기재된 용처는 의장단 해외순방 경비, 교섭단체 정책지원비 및 활동비, 의정활동지원비 등 다양했고 단순 '국회특수활동비'로만 기재된 항목도 있었다.
국회가 여야 간 갈등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일 때에도 특수활동비는 꼬박꼬박 지급됐다. 참여연대는 이날 공개된 내역을 토대로 분석한 국회 특수활동비 사용내역을 오늘인 5일 오전 공개할 방침이라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5 08:0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