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폴킴이 한 에이전시 대표로부터 받은 갑질을 폭로해 화제다.
지난 4일 폴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에이전시 대표와 자신의 소속사인 뉴런뮤직 관계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을 게재했다.
폴킴에 따르면 그는 이달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고 이 때문에 협박을 받았다.
폴킴은 “7월 안에 녹음을 마쳐야 하는 OST제의가 들어왔는데, 공연과 스케줄로 시간이 나질 않아 거절했더니 그 에이전시 대표라는 사람이 전화로 우리 실장님에게 자기가 매니저일을 25년 정도 했는데 너 매니저 몇년이나 했고, 이 바닥에 아는 사람들 누구누구 있냐며 믿을 수 없게도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폴킴은 이어 “단순히 갑질이 아니라, 한 사람의 목숨과도 같은 커리어를 두고 협박을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동시에 얼마나 자주 이런 일을 해왔는지 생각해보면 참 내가 그리고 우리 회사가 힘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본인만이 누군지 알겠지만 앞으로 조심하고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회사도 주변에서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글을 올리는게 좋지 않다고 말한다. 이로인해 혹시 생길지 모르는 피해가 올지 모른다고. 하지만 내가 잘못한게 아니라 오히려 억울하게 당했는데 왜 표현하지 못하고 숨기고 기다려야하지? 나처럼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분들이 많은 사람도 숨겨야 하는거라면 더 힘 없고 약자인 사람들은 얼마나 더 억울하게 살아야하는지. 나는 그렇게는 못산다. 억울하고 분해!!”라는 말로 끝맺었다.
폴킴은 지난 2014년 데뷔해 각종 드라마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고, 현재는 JTBC ‘톡투유 시즌2’에 출연해 이목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