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불타는 청춘’ 양수경이 재테크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올해 첫 여름여행을 제부도로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수경은 “은행에 돈 좀 한 번 넣어놓고 살아보고 싶다.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하루하루 열심히 살지 않나”고 말했다.
이에 이하늘은 “누나 활동하는 걸 봤을 때 어느 정도 안정돼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무슨 사연이 있나”고 물었다.
잠시 머뭇거리며 양수경은 “사연이 많다 어느 날 갑자기 0원이 됐다. 노래를 다시 하면 옛날처럼 돈을 벌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계속 나이만 들면 어쩌지 싶어서 막연한 불안감이 생겼다. 그래서 올해 더 열심히 살아보려고 한다”고 전했다.
양수경은 한 방송에서 남편 故 변두섭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코스닥에 상장된 남편의 두 회사가 있었고 주식 투자를 둘러싸고 손해를 본 피해자들이 악플을 달았던 것이 아니냐는 분석을 했다.
또 “주식을 해서 피해 본 분들은 제 남편은 없고 저는 남아 있으니 그 고통이 저한테 다 오는 거였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양수경의 남편 고 변두섭은 ‘예당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했으나 지난 2013년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