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꿀을 먹기 위해 겁 없이 벌집을 건드린 한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겁도 없이 꿀벌들이 드글대는 벌집에서 꿀을 훔쳐 가려던 여성의 최후를 전했다.
중국의 한 마을에 살고 있는 익명의 여성은 왠지 모를 지루함에 산을 올랐다.
한참 산을 오르던 중 여성은 급격히 당이 떨어지는 것을 느꼈고, 달달한 꿀을 맛보고 싶은 마음에 곧바로 근처에 있는 벌집을 찾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여성은 꿀벌들이 드글대는 벌집을 찾아냈다.
안그래도 심심해서 몸이 근질거리던 찰나, 처음에는 벌집에서 꿀만 꺼내려던 여성은 이내 ‘벌을 자극해보면 어떨까’라는 위험한 생각을 하게 된다.
결국 여성은 생각을 실제 행동으로 옮겼고, 벌들에게 무차별 공격을 받고 나서야 정신을 차렸다.
실제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는 눈, 코, 입 할 것 없이 온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 한 여성의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더 놀라운 점은 여성이 얼굴이 퉁퉁 부어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카메라를 켜서 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영상에서 여성은 “나는 지루했고, 벌을 잡으러 산에 왔다가 벌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며 당당히 자신이 처한 상황을 설명했다.
심지어 여성의 목소리는 마치 벌에 쏘인 상황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차분하고 안정돼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