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태풍의 영향이 어디까지 끼칠까.
4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PD는 태풍의 동선을 언급했다. 앞서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경로가 예상보다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수도권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났으나 태풍 수증기 영향으로 서울 최고 기온이 32도를 기록했다고 관측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호우가 예상된다”며 “시간당 3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한 상황. 강원 영동과 경상도 등에는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역은 덥다가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시설물 피해도 우려된다고 전했다. 특히 하천이나 계곡물도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다”면서 “남부지방과 동해안, 제주도 등에는 최대 순간 풍속 30㎧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