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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뉴스쇼’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하청업체 대표 자살 “열악한 환경이었다” 갑질논란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8.07.04 08:23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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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기자] 아시아나 기내식을 납품하던 하청업체 대표의 자살까지, 갑질논란도 이어졌다.

4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CBS ‘김현정 뉴스쇼’ 홈페이지 캡쳐

이날 김PD는 “아시아나항공의 유례없는 기내식 공급 차질.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엔 기내식을 납품하던 하청업체 대표가 목숨을 끊은 사실을 언급했다. 하청 갑질이 있었던 건 아니냐는 추측들이 난무하는 상황.

왜 이렇게 유례없는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건지, 업체 대표가 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는지 하청업체의 현 직원과 연결했다. 익명으로 연결한 직원은 “열악한 환경이었다”면서 밤샘 근무까지 언급해 충격을 안겼다. 이하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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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익명(협력업체 직원), 이기준(아시아나항공 객실승무원노조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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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의 유례없는 기내식 공급 차질.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기내식을 납품하던 하청업체 대표가 목숨을 끊으면서 하청 갑질이 있었던 건 아니냐.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도대체 어떤 상황이길래 이렇게 유례없는 기내식 대란이 벌어진 건지 업체 대표가 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됐는지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만날 분은 대표가 목숨을 끊은 하청업체의 직원이세요. 익명으로 만나보죠. 선생님, 나와 계십니까?

 

익명> .

 

김현정> 일단 애도의 마음부터 전합니다.

 

익명> 감사합니다.

 

김현정> 대표님이 돌아가셨으니 회사 분위기는 말이 아니겠어요.

 

익명> 지금도 주문을 계속 받고 있는데요. 직원들이 거의 울고 많이 비통해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그런 비통한 상황에서 지금 기내식은 계속 만들어야 되는 거예요?

 

익명> 그러니까 사장님께서 내가 어떻게 돼도 일은 계속할 수 있게끔 그렇게 좀 하라고 아들한테 그렇게 얘기를 했고 그리고 사장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 사람들한테 얘기를 하시면서 직원들을 다독거려가면서 굉장히 노력들을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일은 계속해야 되는 게 맞다는 게 직원들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김현정> 저는 계약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가지고 잘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기사들도 오보가 굉장히 많은 상태예요. 그러니까 아시아나가 기존의 기내식 업체랑 결별을 합니다.

 

익명> 거기가 LSG라는 곳입니다.

 

김현정> LSG라는 곳. 그런데 선생님이 근무하는 화인CS라는 하청업체는 LSG 때부터 하청업체였던 거죠?

 

익명> 그렇죠.

 

김현정> 음식을 받아서 포장을 마지막 세팅을 해서 기내로 보내는 그 역할을 하는 회사. 기존의 기내식 업체 LSG랑 결별한 후에 GGK라는 회사랑 새로 계약을 합니다. 그런데 이 GGK라는 회사랑 새로 계약을 한 후에도 화인CS는 계속 하청업체를 하기로 했던 거예요. 그런데 갑자기 GGK라는 회사의 공장에 불이 나면서 GGK로 입주해서 일을 못 하고 샤프도앤코라는 새로운 조그마한 회사에 들어가서 포장을 하게 된 상태가 된 거라고요.

 

익명> 그렇습니다.

 

김현정> 그런데 샤프도앤코에 막상 가보니까 하루에 3만 식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도저히 안 됐어요?

 

익명> 저희가 인력은 충분한 인력으로 준비해서 근무를 하려고 했었는데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너무 좁고 열악한 환경이었죠.

 

김현정> 원래 샤프도앤코는 무슨 음식 만들던 곳이에요?

 

익명> 거기는 이제 할랄, 그러니까 이슬람 음식 만드는 전문 케이터링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김현정> 그러니까 수요가 많지 않으니까 공장도 조그맣군요.

 

익명> 그렇죠. 그래서 굉장히 작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하루 3000식밖에 만들 수 없는 이 정도 환경을 갖춘 공장에서 3만 식을 만들어내야 되는 상황이 된 거예요.

 

익명> 그 건물이 35000까지는 소화할 수 있는 그런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아시아나 하루치를 댈 수 있을 공간이 안 되는 곳.

 

익명> 비행기에 실릴 때 단 한 가지라도 빼고 비행기에 실을 수가 없는 상황이잖아요. 제품이 다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야 되는데 굉장히 떨어지는 것들이 굉장히 많았죠.

 

김현정> 예를 들어서 여러분 비행기 타보셨지만 한 접시 한에 빵, 샐러드, 버터, 나이프. 이게 딱 포장이 딱 돼서 나오잖아요. 거기 뭐 하나라도 빠지면 접시가 완성이 안 되는 거잖아요, 쟁반이.

 

익명> 맞습니다.

 

김현정> 그렇죠. 그런데 뭐가 막 자꾸 빠져요, 하나씩.

 

익명> 공급이 잘 되지도 않고 아예 물건이 들어와 있지 않은 것도 있고 그래서 저희 직원이 계속 대기하고 있는 시간이 굉장히 많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고인이 유명을 달리하기 전에 지인하고 통화를 했는데 이렇게 얘기했답니다. 28시간 일을 했다.

 

익명> 그건 잘못된 거고 더 근무를 더 하셨죠. 저 같은 경우도 사장님이랑 계속 밤을 새고 그다음 날 저녁에 1150분에 나갔었거든요.

 

김현정> 꼬박 밤을 새고?

 

익명> . 사장님하고 저만 그런 게 아니라 저희 직원들이 오전에 와서 심야 2-3시까지 하고 퇴근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보시면 돼요.

 

김현정> 토요일부터 그냥 바로 그 상황이 벌어진 거군요. 들어가자마자부터.

 

익명> 그렇죠. 가자마자 그런 문제가 발생이 된 거죠. 그런데 비행기에서는 탑재하는 조나 그런 사람들은 비행기에 실어야 되기 때문에 계속 물건을 달라고 요청을 하게 되면 우리는 거기 맞춰서 나가야 되는데 주지를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계속 악순환의 반복이 되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도대체 빨리 줘야 되는데 왜 안 줘? 비행기 지금 못 뜨고 있잖아. 이런 항의 전화가 막 오고.

 

익명> 그렇죠. 왜 안 주냐고 얘기를 많이 했었죠.

 

김현정> 우리는 밤이 새도록 근무하는데도 이거 뭐가 와야지 포장을 하는데 이게 조달이 안 되니까 못 하는 상황이고.

 

익명> .

 

김현정> 그 상황에서 이제 돌아가신 대표님이 지인한테 이렇게 얘기를 했답니다. 내가 다 책임을 져야 할 것 같다. 도대체 안 되는 일을 되게 하라고 한다. 회사에서는 내가 잘못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그러니까 아마 본사 쪽 아니면 샤프도앤코나 이쪽에서 뭔가 압박이 왔던 걸까요.

 

익명> 누가 보더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말씀하시는 거랑 아마 같은 생각일 겁니다.

 

김현정> 그 중압감에 못 이겨서 세상까지 뜨게 된. 정말 한마디로 비극이네요, 예견된 비극.

 

익명> .

 

김현정> 직원들이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싶은데 하청업체 직원 대표로서 꼭 좀 국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다면?

 

익명> 저희 직원들도 장례식장에 오셔가지고 저의 울다시피 하고 회사에 안 나가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는데 제가 다독거리면서 일은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김현정> 울면서 일하시는 거네요, 그야말로 진짜 울면서.

 

익명>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게 우리가 잘못돼서 관련된 게 아니라 우리는 충분한 인원을 동원했었고 그리고 정말 일이 안 되면 연장을 해서라도 일을 잡아내려고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정말 감당이 안 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그러니까 하청업체에서 3000식밖에 못 만들면서 3만 식을 무리하게 욕심 내서 수주했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거 아니냐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지금 이야기를 듣고 보니까 전혀 그게 아니네요.

 

익명> 그렇게 얘기하시면 정말 화가 납니다.

 

김현정> 그러니까요. 여러 가지로 억울한 상황이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울면서 일하신다는 그 직원분들 좀 많이 격려하고 위로해 주십시오.

 

익명> , 감사합니다.

 

김현정> 오늘 고맙습니다.

 

익명> , 감사합니다.

 

김현정> 아시아나 기내식 사태 속에서 그 기내식 하청을 받았던 업체의 대표가 목숨을 끊었죠. 그 업체 화인CS의 직원 한 분을 익명으로 음성 변조로 만나봤습니다. 기내식 대란 오늘로 나흘째입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걸까요. 최전선에서 이 사태와 마주하고 있는 분들. 아시아나 직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아시아나 객실 승무원 노조위원장이세요. 이기준 위원장 연결을 해 보죠. 이기준 위원장님, 나와 계세요?

 

이기준> 안녕하십니까.

 

김현정> 목이 다 잠기셨어요.

 

이기준> .

 

김현정> 지금 기내식 공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이기준> 어제 현재도 장거리 노선하고 일부 단거리 노선을 제외하고는 기내식 없이 인천공항을 떠나고 있다고 지금 듣고 있습니다.

 

이기준> 기내식을 주지 못하는 노선의 승객들한테는 상품권을 주고 있다. 이건 무슨 얘기입니까?

 

이기준> 보상하기 위해서 아시아나 항공에서 쓸 수 있는 바우처들을 제공하는데요. 현재 30달러에서 50달러 정도. 그렇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3-4만 원에서 5-6만 원 정도 선.

 

이기준> . 그런데 지금 그 바우처를 제공을 한 이후에 2차적인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김현정> 어떤 거요?

 

이기준> 그 바우처를 받아서 기내 면세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데요. 당일편 항공편에서 그 바우처를 사용하려고 기내 면세품을 주문을 하는 거죠. 그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 활동에 지장을 받을 우려가 있고요.

 

김현정> 그러니까 밥을 안 주는 대신 바우처, 쿠폰을 주는 겁니다, 상품권을. 그걸 가지고 여러분 비행기 타면 왜 책 보면서 면세품 주문하잖아요. 이게 폭주해버리니까 승무원들이 다른 일 못 하고 면세품 챙기느라 정신이 없다. 부작용이네요, 부작용.

 

이기준> 그리고 또 항공기가 소량의 면세품을 탑재하다 보니까 폭주하는 면세품 주문량을 못 맞추는 거죠. 그러면 손님들한테 또 죄송하다라고 사과 드리고. 손님들은 거기에 대해서 화를 내시고 그래서 현장에 있는 승무원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김현정> 중간에 낀 승무원들이 참 이게 많이 힘들겠어요.

 

이기준> 지금 현재 단톡방에서 여러 가지 겪었던 이야기들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대단히 자괴감에 빠져 있는 거죠, 지금.

 

김현정> 뭐라고들 하세요, 그 단톡방에서?

 

이기준> 지난 30년 동안 소위 5성급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아시아나 항공의 평판을 만들어왔는데 승객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는 데 한 번도 주저한 적이 없었는데 경영상의 판단이라고 하는 기내식 공급 업체 변경 때문에 기내식 대란이 발생했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최전선에서 온몸으로 욕받이를 하고 총알받이를 하는 상황은 이성적으로 납득이 안 되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대다수의 승무원들이 심한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김현정> 우리가 그 고생을 해서 지금까지 그 평판을 만들어왔는데 경영진의 경영상의 판단 실수, 판단 착오로 인해서 한순간에 그 모든 신뢰가, 그 모든 노력이 무너져버린 이 상황. 욕은 욕대로 우리가 다 먹어야 되는 이 상황이 정상이냐, 이런 얘기들.

 

이기준> 맞습니다.

 

김현정> 지금 말씀하신 경영상의 실수라는 부분. 거기 한번 들여다보죠. 그러니까 원래 문제 없이 거래하던 LSG라는 업체하고 계약을 끊고 대안으로 쓸 수 있는 회사를 충분히 검토하지도 않은 채 일단 끊어버렸다. 이 부분에서 큰 오류가 있는 거죠?

 

이기준> , 그렇습니다.

 

김현정> 회사 내에서는 이 계약 끊고 하는 과정에서 직원들이 뭐라고 좀 걱정들을 했습니까?

 

이기준> 뜬끔없고 좀 느닷없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었죠. 기내식이라고 하는 게 도시락을 만드는 수준 이상이거든요. 국제 수준에 맞는 위생 시설이 있어야 되고 노하우가 있어야 되고 탑승 손님들 종교 문제, 건강 문제 그리고 어린이들, 영유아. 이런 것들을 고려해야 될 문제가 대단히 많은데 새롭게 신설되는 그런 회사가 그런 능력을 단기간에 할 수 있을 것이냐. 이거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는 충분히 준비하고 있고 여러 차례 시뮬레이션을 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현정> 상황이 이런 가운데 또 하나의 제보가 보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뭐냐 하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으로 출장을 갔는데 골프 회동을 중국에서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기내식 대란이 한창일 그때 승무원들이 꽃다발 증정을 했다. 이건 뭐죠?

 

이기준> 저도 보도를 통해서 들었습니다마는 지금까지 공식적인 이야기는 우연히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꽃다발을 드렸다라는 정도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라고 하더라고요.

 

김현정> 승무원이 꽃다발을 다른 사람 주려고 들고 가고 있는데 회장님 만나서 줬다?

 

이기준> .

 

김현정> 이게 회사 측 설명입니까?

 

이기준> 그런 걸로 지금 듣고 있습니다.

 

김현정> 저는 이 보도를 보면서 회장님이 어디 출장 갔다 오시면 비행기 타고 오시면 꽃다발을 증정하는 게 관행이었나. 무슨 취임식이나 시상식도 아닌데 꽃다발을 증정하고 이런 일이 있었던 건가?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들던데.

 

이기준> 충분히 그런 생각을 하실 수 있습니다마는 저희 입장에서는 처음 겪는 일이 아니다 보니까 그닥 놀랄 만한 큰 공분을 일으킬 만한. 저희 직원들 입장에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룹 총수에 대한 중간 관리자들, 회장, 임원들. 이런 분들께서 너무나 많이 저희 그룹 총수를 사랑하셔서 그런 일들이 여러 차례 있어 왔고 부끄럽고 그랬었는데 뭐 지금 상황에서는 늘상 해 왔던 일이니 이번에도 또 그랬구나.

 

김현정> 참 특이한 문화군요.

 

이기준> 어이는 없지만 놀랄 만한 일은 아닌 거죠.

 

김현정> 지금 이 상황이 이게 꽃다발 증정할 상황입니까? 지금 승객들이 줄줄이 굶고 있는 상황이고 기내식 대란이 벌어졌고 세계적인 망신거리가 되고 있는 이 상황에서 그것도 경영진 판단 실수에 의해 벌어진 일인데도 불구하고 꽃다발 증정을 했다. 이건 이해할 수가 없는 일인데.

 

이기준> 그런 것들을 종합해서 저희 현장에 있는 승무원들이 대단한 자괴감에 빠져 있는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지금 아시아나의 상황,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 들어봤습니다.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이기준> , 감사합니다.

 

김현정> 아시아나 객실 승무원 노조 위원장입니다. 이기준 위원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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