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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뉴스공장’ 노회찬, "드루킹 일당으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 받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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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전날 허익범 특검팀이 노회찬 의원과 드루킹 일당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을 조사 중이라는 보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실상 노회찬 의원이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보도였다.

수요일마다 방송되는 노르가즘 코너에 출연한 노회찬 의원은 그런 보도가 왜 나왔는지 오히려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공모 모임에서 노회찬 의원에게 모금 형식으로 돈을 줄 계획이었으나 법률적 문제로 주지 못 했고 관련해서 조사를 했으나 무혐의 처리된 것도 전날 처음 알았다는 주장이다.

노회찬 의원은 경공모 모임의 이런 계획 자체를 몰랐다는 입장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김어준의 뉴스공장

노회찬 의원은 이날 기무사가 세월호 참사에 관여한 사실을 두고 그리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양승태 대법원이 유사한 일을 했기 때문이라며 5공 때 군이 노사 문제에도 관여했던 과거가 연상된다고 말했다.

김성태 대표의 개헌 주장에 관해서는 사실상 ‘범진보 개헌 연대’에 대응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던 ‘범진보 개헌 연대’, 즉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의 일부 의원들을 포함시켜서 180석까지 가져가는 이 취지를 자유한국당이 앞장 서서 가로막으려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개헌을 제일 망가뜨린 건 자유한국당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원구성에 있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법사위에 관해서도 자유한국당이 전횡을 행사하고 있었다며 야당이 굳이 맡아야 한다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도 있다고 주장했다. 법사위원장은 자유한국당으로부터 꼭 가져와야 하다는 입장이다.

노회찬 의원은 이날 보수의 큰 정개 개편도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했다.

선거구제 관련해서는 지방 선거에 패배한 자유한국당이 정의당과 입장이 비슷해지는 것에 관해서 아이러니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회찬 의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11월 이전에 미국에서 중간 선거가 있기 때문에 뉴욕으로 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제주도 예멘 사태 관련해서도 우리가 충분히 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 예멘 사태를 빌미로 성장하려는 극우 단체도 있는 것 같다며 국회에서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전당대회에 나올 수 있다고 본다며 안철수, 유승민이 없는 바른미래당이 임시 기구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불리하지 않겠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노회찬 의원은 이미 유불리를 초월한 분이라고 주장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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