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 이상돈, ＂자유한국당은 비대위 명단으로 오히려 희화화나 됐다＂

(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오늘(4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상돈 의원을 전화 통화로 연결해 최근 자유한국당이 비대위 명단으로 희화된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상돈 의원은 2012년 새누리당 비대위로 활동한 적이 있었다.

김어준은 먼저 자유한국당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물었다.

이상돈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지방 선거 패배 이후에 이 사태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데 최근 비대위 명단을 통해서 희화화나 됐다고 비판했다. 보수 정당이 잘되길 바라지만 사실상 자유한국당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결정적으로 자유 한국당에 미래 권력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휘하던 한나라당과 비교를 한 것이다.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와 유승민 의원에 대해서도 사실상 대선과 멀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상돈 의원은 안철수 전 서울시장이 바른미래당 당 대표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바른미래당에 뚜렷한 당 대표 후보가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의 김무성 복당파와 바른미래당 탈당파가 합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은 계속됐다. 국회 원구성은 외면하면서 비대위에나 신경 쓴다는 것이다.

이상돈 의원은 그래도 총선까지 시간이 있다며 계기가 마련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매주 평일 오전 7시 6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