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배우 김승환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내가 사는 이유, 배우 김승환’ 편으로 꾸며져 그의 굴곡진 인생사에 대해 그려졌다.
1990년대를 청춘스타로 풍미한 김승환은 2000년대 슬럼프를 겪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대장암 판정을 받아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하기도 했다. 이후 2007년 17세 연하인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환은 “아내는 나와 결혼할 때 25세였다”며 “이렇게 어리고 예쁜 여자가 나를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나이나 건강으로 걱정할 때도 아내는 뚝심있게 믿음과 사랑을 줬다”면서 “아마도 그때 암세포가 다 죽지 않았을까 싶다”고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자신만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가는 별난 인생들을 담은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04 01:0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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