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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다큐 사노라면’ 지리산 콩쥐팥쥐, 그들의 별난 자매 별곡…‘7년 전 나란히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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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지리산 콩쥐와 팥쥐를 조명한다.

3일 방송되는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는 경상남도 산청에 7년 전 나란히 귀농을 한 자매, 언니 백유현(60) 씨와 동생 백을순(54) 씨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린 시절부터 떨어져 지내느라 가끔 안부만 붇는 사이였던 자매는 이제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사이가 됐다.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방송 캡처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 방송 캡처

큰 밭을 가진 언니는 동생에게 틈만 나면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상극인 성격 때문에 자매는 사사건건 부딪치기 일쑤다.

결국 일을 시켜놓고 정작 자신은 쉬는 언니를 본 동생은 그동안 쌓였던 불만이 폭발하고 만다.

지리산 콩쥐팥쥐 자매의 이야기는 3일 밤 9시 50분 ‘휴먼다큐 사노라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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