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레이서들의 질주본능을 깨울 자동차 프로그램 ‘저스피드’가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3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저스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원기 PD와 이상민, 김일중, 유경욱, 김기욱, 유다연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레인보우의 지숙과 서유리가 제작발표회의 진행을 맡아 활력을 더했다.
히스토리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로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로망을 자극할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
(*드래그 레이스: 400m의 직선 코스에서 두 대의 차가 동시에 달려 순발력과 속도를 겨루는 모터스포츠)
인기 자동차 예능 ‘더 벙커’ PD였던 김원기 PD팀과 자동차 예능의 터줏대감 이상민의 특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원기PD는 이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하게 됐을까.
그는 “400m 드래그 레이스라는 실제 경기가 있다. 이 경기를 방송화시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차를 가진 사람들이 제한된 고속도로가 아닌 제대로 된 서킷에서 질주본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며 ‘저스피드’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에 ‘무한도전’의 F1 멘토로 활약하며 화제를 모은 유경욱은 “출연자 중 유일하게 카레이서기 때문에 까불거리지 않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려고 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저스피드’는 ‘아는만큼 빨라진다’는 프로그램 슬로건에 맞게 드레그 레이스 경기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예정.
이상민은 “일반인 플레이어들이 자기 차를 튜닝해서 나오는 것도 흥밋거리인데, 순정 차량을 그대로 가지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처럼 자동차 마니아들의 기대를 높인 ‘저스피드’는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서 7월 3일(화)부터 매주 월~금 오전 10시 선공개 되며 본편은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서 7월 14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