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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272.76으로 강보합 마감…코스닥 상승했으나 800선 미치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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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코스피가 강한 매수세가 뒷받침되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71.54)보다 1.22포인트(0.05%) 상승한 2272.76에 장이 종료됐다.

전날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무역 분쟁이 다시 고조되면서 ‘심리적 지지선’인 2300선을 내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추가 급락이 저지되는 데는 성공했으나 전날의 급락폭을 사실상 전혀 만회하지 못했다. 

특히 장중에는 2252.36까지 떨어지며 2260선을 내주는 등 불안한 흐름을 띠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453억원)과 기관(1806억원)은 순매도했으나 외국인(2013억원)은 순매수했다. 팔자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이 이날까지 사흘째 사자 행진을 이어가 눈에 띈다. 

코스피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1.75%), 비금속광물(1.54%), 전기전자(1.35%), 보험(1.27%), 의약품(0.99%), 운수창고(0.50%) 등은 상승했다.  

유통업(-1.98%), 전기가스업(-1.84%), 음식료업(-1.51%), 화학(-1.29%), 의료정밀(-1.09%)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00원(1.32%) 상승한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2.87%), 삼성바이오로직스(3.50%) 등도 올랐다.

하지만  셀트리온(-0.16%), 삼성전자우(-0.81%), POSCO(-0.32%), 현대차(-1.21%), NAVER(-0.53%), KB금융(-0.95%) 등은 내려갔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89.82)보다 5.89포인트(0.75%) 오른 795.71에 마쳤다. 전날 코스닥은 올 들어 처음으로 800선이 붕괴되며 급락했으나 이날 위로 방향을 바꿨다. 

한때 801.91까지 오르며 8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상승 탄력이 크진 않았다. 

증권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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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을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2139억원)은 팔자 움직임이 더 활발했으나 외국인(1453억원)과 기관(644억원)은 사자 기조가 우세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1위 셀트리온헬스케어(-2.01%)을 비롯해 신라젠(-1.74%), 바이로메드(-0.85%), 셀트리온제약(-1.36%), 나노스(-6.24%), 펄어비스(-0.50%) 등이 약세였다.  

메디톡스(4.44%), CJ E&M(0%), 에이치엘비(0.34%), 스튜디오드래곤(1.53%) 등은 강세였다.  

지난 2일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 측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35.77포인트(0.15%) 상승한 2만4307.18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34포인트(0.31%) 상승한 2726.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7.38포인트(0.76%) 오른 7567.69에 장을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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