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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차태현, 사막 한복판서 들은 아내 목소리에 ‘귀여운 투덜이’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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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거기가 어딘데??’ 차태현이 사막 한가운데서 들은 아내의 목소리에 ‘귀여운 투덜이’로 변신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KBS2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가정적인 다둥이 아빠로 정평이 나있는 차태현이 사막 한복판에서도 넘치는 ‘가족사랑’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폭풍 횡단으로 체력이 바닥난 탐험대는 송전탑 근처의 언덕에서 휴식을 결정했다. 

‘투 머치 토커’인 조세호가 말을 잃어버릴 정도로 체력이 방전된 상황. 

그러나 차태현이 지친 가운데서도 제일 먼저 한 일은 ‘전화가 되는지’ 확인하는 것이었다. 차태현은 송전탑과 가까운 덕분에 전파가 원활하게 터지자 반색하며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다정다감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그도 잠시 차태현은 사막 한복판에서 아내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돌변해 시선을 강탈했다. 묵묵하게 사막을 걷던 탐험가 차태현의 모습과 든든한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리광쟁이로 변신한 것. 

KBS2 ‘거기가 어딘데??’ 방송 캡처

차태현은 “오늘 새벽 다섯 시부터 걸었어”라며 힘든 사막생활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하더니 “어제는 52도까지 올라갔대”라며 자신을 사막까지 끌고 와 생고생을 시키는 유호진PD의 만행(?)을 폭풍 고자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내 앞에서 귀여운 어리광쟁이로 변신한 차태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귀여운 질투를 했다는 후문.

KBS 2TV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10부작 ‘탐험중계방송’.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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