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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코스피 2260서 반등 전망”…무역 갈등은 지속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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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SK증권은 나날이 저점을 경신 중인 코스피가 2260포인트에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인환 연구원은 3일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국내 증시를 보면 코스피 차트상 6월 중순경 ‘데드 크로스(Dead Cross)’가 나타났다”며 “데드 크로스 사례들에서 확인됐던 하락 폭 상단인 -8.2% 기준 2260포인트가 첫 번째 반등 포인트”라고 짚었다.

데드 크로스란 코스피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고 코스피가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할 경우를 말한다. SK증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 포함 총 10번의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다.

증권정보/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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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연구원은 “데드 크로스 발생 전후 고점에서 저점까지 -8.2%~-13.0% 범위의 주가 하락이 나타났으며 각 사례의 주가 하락 폭 평균값은 -9.2%”라며 “현재는 데드 크로스 발생 직전 고점에서 -7.8% 하락한 상황으로 과거 사례들에서 나타났던 주가 하락 폭의 상단 부근까지 내려온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인 2271포인트 기준으로는 -0.48% 하락만이 남은 셈”이라며 “추가 하락이 진행될 경우 하락 폭의 평균 -9.2%에 해당하는 2236포인트가 두 번째 코스피 반등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과거 데드 크로스가 발생했던 사례들에서 -10% 내외의 하락이 나타난 이후 저점에서 4% 내외 반등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2360포인트까지 반등세는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 내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행보에 대한 반대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중기적 측면에서 오는 6월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 이슈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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