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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연,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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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정재연이 오늘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 선다.
 
정재연은 한-중 양국의 내로라하는 배우들을 제치고 주호성 감독의 데뷔작 영화 '폴라로이드'의 여자주인공 허은주 역을 맡은 상황. 특히 지난달 30일 한 방송에 깜짝 출연한 후 배우 겸 가수 장나라와 사촌지간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색어 순위를 장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 정재연은 1일(오늘)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제 50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을 수놓을 예정이다. 출품작은 아니지만 남다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 '폴라로이드'를 대표해 영화제에 참여하게 되는 것. 아직 개봉 전인 영화의 주인공이 영화제에 초대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 올 하반기 개봉될 영화 '폴라로이드'에 쏟아지는 관심을 드러낸 셈이다.
 
무엇보다 정재연은 영화 '폴라로이드'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의 순수한 로맨스를 펼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재연이 맡은 허은주는 불치병에 걸려 일찍 철이 들어버린 아들을 홀로 키우며 씩씩하게 살고 있는 여성. 우연히 만나게 된 중국인 남자 양범과의 애틋한 사랑을 선보인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싱글맘의 국경을 넘나드는 러브스토리라는 참신한 소재와 신선한 이미지의 배우 캐스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정재연 / 나라짱닷컴
정재연 / 나라짱닷컴
특히 한국어판과 중국어판이 동시에 제작돼 화제가 된 영화 '폴라로이드'에서 정재연은 탁월한 중국어 실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중국판 '폴라로이드'의 경우 극중 70% 이상이 중국어 대사로 이뤄지는 만큼 정재연이 아니었다면, 제작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을 상황. 하지만 걱정하던 중국 현지 스태프들조차 현지인 못잖은 정재연의 중국어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영화 '폴라로이드'의 주요 장면들이 장나라의 디지털 싱글 ‘사랑’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공개되면서 배우 정재연을 향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터. 정재연의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연기가 장나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국드라마 ‘은색 연화’, ‘띠아오만 공주’에 출연하며 한국보다 중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던 ‘정재연의 재발견’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정재연은 “영화 촬영을 마치고 개봉 일만 기다리고 있었다. 나 스스로도 너무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좋은 작품을 만난 것만도 기쁜데, 여배우로서 꼭 서고 싶었던 영광스러운 자리에 불러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하다”고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을 밝혔다.
 
주호성 감독은 “영화 '폴라로이드'는 촬영을 마치고 편집 단계에 있다. 정재연을 비롯해 아역 김태용 등 배우들의 호연 덕분에 촬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정재연이 레드카펫 위에 서게 돼 자랑스럽다. 영화 '폴라로이드'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폴라로이드'는 워킹맘, 자살 문제 등의 현대 사회의 단면을 부각시키고 슬픔과 희망 속에서 또 하나의 가족이 만들어져가는 과정을 그릴 전망. 현재 모든 촬영을 완료하고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한국과 중국 전 지역에서 각각의 맞춤버전으로 동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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